프란츠 벨저 뫼스트(Franz Welser-Möst)가 무지크페어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2023 빈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지휘봉을 잡는다.

뫼스트는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세번째 빈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를 지휘를 맡으면서 빈필과 밀착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뫼스트는 신년음악회외에도 여름회음악회와 잘츠부르그페스티벌에서도 빈필의 지휘를 맡으면서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지휘자로 자리 잡았다.

올해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에는 슈트라우스 패밀리외에도 칼 미하엘 질러(Carl Michael Ziehrer), 프란츠 폰 주페(Franz von Suppè)요셉 헬메스버거(Josef Hellmesberger)의 곡이 연주된다.

빈필 신년음악회는 1월 1일 11:15 무직크페어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며, 12월 30일 프리뷰콘서트와 12월 31일 송년음악회에서도 동일한 곡과 연주자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빈필의 프리뷰콘서트, 송년음악회, 신년음악회 티켓은 구입 방법이 특별하다. 매년 2월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신청은 세번의 음악회 중 각각 1회씩 신청 할 수 있으며 신년음악회는 2매, 프리뷰콘서트와 송년음악회는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3월에 통보 받는다.

티켓 가격은 신년음악회 35~1200유로, 프리뷰콘서트 20~495유로, 송년음악회 25~860 유로다.

2023 빈필 신년음악회에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빈소년합창단 외에도 2004년 구성된 빈 소녀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