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의 순환도로 링거리(Ringstrasse)와 접해있는 팔라이스 한센 켐핀스키(Hotel Palais Hansen Kempinski Wien)는 2013년 3월 1일 5star 호텔로 문을 열었다.
빈 켐핀스키 호텔은 수페리어, 디럭스, 그랜드 디럭스 등의 98개의 일반실과 주니어 스위트, 한센 스위트, 링 스위트, 팔라이스 스위트, 프레지던트 스위트 등의 54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팔라이스 한센 부동산이 오너다.
빈 켐핀스키 호텔의 총지배인는 독일 출신의 Markus Lueck (1976년생) 이 맡고 있으며, 호텔의 주방은 영국출신의 Philipp Vogel (1981년생)이 총주방장으로 켐핀스키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빈 켐핀스키 호텔 주변은 빈 증권거래소와 법률, 투자회사가 밀집한 금융가로 빈대학, 황궁극장, 시청사, 구황궁, 슈테판 성당, 오페라하우스 등의 관광지들도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팔라이스 한센 켐핀스키는 1873년 빈 만국박람회를 위해 건축가 테오필 에드바르트 폰 한센(Theophil Edvard von Hansen)과 하인리히 푀르스터(Heinrich Förster) 설계한 것으로 테오필 에드바르트 폰 한센은 국회의사당 건물과 빈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가 열리는 무지크페어라인, 증권거래소 등을 설계한 당대 최고의 건축가다.
팔라이스 한센 켐핀스키 건물은 1945년까지는 경찰본부로, 이후 정부의 공관으로 사용하다가 1997년 빈 시로 이전된후 2010년부터 팔라이스 한센 부동산과 켐핀스키 그룹이 공동으로 리모델링을 시작해 2013년 호텔로 개조하여 문을 열었다.
리모델링은 건축가 Boris Podrecca 와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기차역을 리모델링 했던 Atelier Hayde Architekten 디자인이 맡았으며 내부 디자인은 슬로베니아 켐핀스키 호텔의 디자인을 총괄했던 Jean Claude Laville 가 맡았다.
빈 팔라이스 한센 켐핀스키 호텔은 빈에서 유행하는 모던 클래식을 그대로 담고 있어 유럽 최고급 호텔들의 경향을 느낄 수 있다.
비엔나 워킹투어(http://www.viennawalking.co.kr ) 송윤호 VIP 팀장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은 리츠칼튼, 켐핀스키 등의 최고급 호텔이 연이어 문을 열었고 넓은 정원을 보유한 팔라이스 슈바르첸베르그 호텔도 재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고급호텔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추세라고 현지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