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같은 마에스트로 ‘리디아 타르’의 정점과 추락을 그린 케이트 블란쳇(Catherine Elise Blanchett)의 마스터피스 'TAR 타르'가 2월 22일 개봉한다.

'TAR 타르'는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의 권력과 욕망, 그로 인한 불안과 추락을 마치 스릴러처럼 높은 긴장감 속에 밀도있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TAR 타르'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포함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리디아 타르’ 역의 케이트 블란쳇은 마치 실존 인물과 같은 압도적 생명력을 보여주며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각종 시상식과 영화상 총 23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그 중 53개의 트로피를 손에 쥔 'TAR 타르'는 “마에스트로, 혹은 괴물의 영화(AARP Movie)”, “가장 대담하고 가장 흥미진진하고, 완전히 새로운 영화. 케이트 블란쳇 연기 필모그래피의 정점(Indiewire)”, “케이트 블란쳇이 관객을 지휘한다(Chicago Sun-Times)” 등 눈부신 호평을 받았다. '리틀 칠드런' 이후 16년만에 연출작으로 돌아온 토드 필드 감독은 “케이트 블란쳇 없이는 이 영화를 만들 수 없었다. 그녀를 위해 'TAR 타르'를 썼다.”라는 말로 케이트 블란쳇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천재적 연출가 토드 필드 감독과 그가 추앙하는 위대한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만남으로 완성된 'TAR 타르'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기다려온 영화다.